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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덴(와마(和間) 신사)

更新日:2024年02月07日

Ukiden

우키덴

우키덴은 우사 신궁에 속한 작은 섭사(큰 신사에 소속된 작은 신사)입니다. 우키덴이란 물 위에 떠 있는 신전이란 뜻으로, 맨 처음 와마 해변에 세워졌을 당시 밀물이 차면 파도 사이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우키덴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우사에서 19세기에 진행된 간척 사업의 결과로 해안선이 이동하면서 현재의 신사는 요리모 강가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지주 위에 있는 주홍색의 본전(本殿)은 물 위에 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처음에는 와마 해변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우키덴의 정식 명칭은 와마(和間) 신사입니다.

Wama Beach depicted in The Illustrated Diary of Minomushi Sanjin (1864)

미노무시 산진 그림 일기에 그려진 와마 해변

우키덴은 우사 신궁이 매년 개최하는 호조에(放生會, 생물을 놓아주는 의식)를 위한 신사로 8세기 중반에 세워졌습니다. 호조에는 720년대 하야토의 난 때 정복된 규슈 남부 민족 하야토에 대한 살생을 속죄하기 위해 행하는 의식입니다. 현재 호조에는 가을에 3일간 개최되는 주슈사이 축제의 일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째 날에는 하치만 신이 탄 미코시(신위를 모신 가마)가 거대한 행렬을 따라 조구(上宮, 위쪽 신사)에서 우키덴으로 옮겨집니다. 둘째 날에는 본전(本殿)에서 신관과 승려들이 정화의 의식을 치룬 뒤, 하야토의 영혼이 다시 태어난 것으로 여겨지는 다슬기와 대합을 강에 방생합니다.

Portable shrine procession arriving at the Ukiden

우키덴에 도착한 미코시

Ritual release of snails and clams (Nina Hojo)

다슬기나 대합을 방생하는 의식(니나호조)

과거의 우키덴은 지금보다 훨씬 큰 규모의 신사였지만, 경내가 점점 축소되면서 지금은 본전과 배전(拜殿)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을 다스리던 다이묘들이 자금을 제공해 여러 차례 복구가 이루어졌을 정도로 우키덴은 중요시되었습니다. 현재의 우키덴은 1938년에 재건되고 1964년에 수리된 것입니다.

Ukiden (Wama Jinja Shrine) on an illustrated map (early fifteenth century)

그림에 그려진 우키덴(15세기 초기)

Japan Tourism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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