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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습합

更新日:2024年03月18日

신불습합

우사 신궁은 신토와 불교가 융합된 ‘신불습합’ 신앙의 발상지 중 하나로도 여겨집니다. 여기서 신불습합은 중국에서 전래된 불교가 일본의 토착 종교인 신토와 융합하여 8세기경 형성되기 시작한 신앙 형태를 말합니다. 이후 우사 신궁은 신관과 승려 모두가 종교 의식을 행하는 신사와 사찰이 융합된 거대한 종교 시설로 발전했습니다. 이때 경내에 지어진 미로쿠지 절(彌勒寺)은 주요 사찰로서 종교적, 행정적 기능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신불습합이 하치만 신앙과 함께 일본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우사 신궁은 다른 신불습합 형태 신사들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신불습합의 신앙 형태는 수세기에 걸쳐 오랫동안 지속되다가 1868년 메이지 정부가 내린 신토와 불교를 분리하라는 명령에 의해 그 명맥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이후 모든 불교 시설은 우사 신궁 경내에서 배제되었고 우사 신궁은 완전히 신토만을 위한 종교 시설로 변모했습니다. 그러나 우사 신궁에서 행해지는 특정 의식이나 축제 등의 연중 행사 중에는 신불습합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요소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신불습합에서 유래한 것은 우사시의 많은 예배 장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우사신궁과 역사적인 유대를 가지는 많은 절에는 지금 우사신궁 경내에서 퇴피되어 온 볼상이 있고 주변 지역에 있는 몇몇 작은 신사들은 오늘날에도 신불습합 시대에 가장 먼저 행해진 중요한 의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이 종교적인 배경을 염두에 두고 우사를 탐색한다면 도중에 더 흥미로운 장소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신불습합 주유 그림도

신불습합 주유 그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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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해설

신불습합의 기원
신과 부처와 사람의 역사
우사신궁 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