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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大尾) 신사

更新日:2024年02月07日

오오(大尾) 신사는 우사 신궁 동쪽에 있는 오오산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 신사는 8세기에 황위 계승을 둘러싸고 다툼이 벌어졌을 때 중요한 신탁이 내려졌던 섭사(큰 신사에 소속된 작은 신사)입니다.

A postcard of Mt. O’o and the path toward O’o Jinja Shrine

오오산과 오오 신사 참도 그림엽서

O’o Jinja Shrine on an illustrated map (early fifteenth century)

‘오에이 (시대) 옛 그림‘에 그려진 오오 신사

749년 대불을 건설 중이던 도다이지 절(東大寺)을 참배하기 위해 하치만 신은 우사에서 당시의 수도였던 나라로 옮겨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하치만 신은 오구라산의 본전(本殿)이 정화되는 동안 신위를 우사 신궁으로 돌려보내지 말고 임시로 오오산에 모셔야 한다는 신탁을 내렸습니다. 바로 이 765년에 오오 신사가 세워진 것입니다.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는 하치만 신이 본래의 장소로 돌아가는 것이 늦어진 이유가 우사 신궁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경계한 중앙 권력자들의 책략 때문이었다고 추정됩니다.

그후에도 하치만 신은 15년 동안 오오 신사에 머물렀습니다. 그 사이 권력자였던 승려 도쿄(道鏡, 700?~772)가 다음 천황이 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설에 따르면 도쿄의 지지자들은 도쿄가 천황의 자리에 오르면 나라 전체가 평화로워질 것이라는 하치만 신의 신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 신탁의 진위를 검증하기 위해 쇼토쿠 천황(718~770)은 769년 조정의 신하였던 와케노 기요마로(733~799)를 우사에 파견했습니다. 와케노 기요마로는 오오 신사에서 황위는 황실의 혈통으로만 이어져야 한다는 신탁을 받았는데, 이는 도쿄가 천황이 되는 것을 막고 전통적인 황위 계승 질서를 유지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Shrine gate

Prayer hall

하이덴

이후 하치만 신은 우사 신궁의 본전으로 다시 옮겨졌지만, 오오산에 있는 이 신사는 과거 하치만 신이 나타나 자신의 뜻을 밝혔다고 믿어지는 장소로서 지금도 신성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 오오 신사의 건물은 1937년에 지어져 2020년에 수리된 것입니다. 오오산 근처의 고오 신사에서는 황실에 대한 충성심을 보인 와케노 기요마로를 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Main sanctuary

본전

Japan Tourism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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