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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젠지 절(大善寺)

更新日:2024年02月16日

다이젠지 절

다이젠지 절(大善寺)은 조동종(曹洞宗)의 사찰이자, 우사 신궁의 상급 신관이었던 오야마다 가문의 보다이지(菩提寺, 한 가문의 일족이 선조의 혼령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원)로서 1645년에 창건되었습니다. 선당(선종 사찰에서 선(禪)을 수행하는 사당)에는 1000년 동안 신토와 불교가 융합되었던 시대, 우사 신궁의 가장 중요한 사찰이었던 미로쿠지 절(彌勒寺)에 안치되어 있던 귀중한 불상들이 남아 있습니다. 1868년에 메이지 정부가 내린 신불판연령(神佛判然令)에 따라 미로쿠지 절은 1871년에 폐사되었지만, 그 불상 중 일부는 보관되었다가 이후 5개의 불상이 다이젠지 절로 옮겨졌습니다.

우사궁 그림(19세기 중기)

우사궁 그림(19세기 중기)

Statue of Yakushi Buddha

약사여래상

선당 중앙에 안치된 것은 과거 미로쿠지 절의 금당(본당)에 모셔졌던 본존인 약사여래좌상입니다. 약사여래는 질병을 치료해주는 부처로 왼손에는 약단지를 들고 있으며 오른손은 두려움을 없애는 몸짓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불상(높이 2.8m)은 가마쿠라 시대(1185~1333) 후반, 노송나무를 사용해 요세기즈쿠리(머리와 몸통, 손발을 따로 만들었다가 나중에 조립하는 방식)라는 기법으로 제작된 것으로 원래는 옻칠과 금박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가마쿠라 시대의 약사여래상 중에서도 크기가 크고 보존 상태도 좋은 귀중한 불상으로 현재는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미로쿠지 절에서 옮겨진 다른 4개의 불상은 무로마치 시대(1336~1573)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약사여래좌상의 양 옆에는 수행자인 일광보살과 월광보살(각각 태양과 달을 상징하는 보살)이 있습니다. 또한 왼쪽과 오른쪽 끝에는 분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애염명왕과 부동명왕이 있는데, 이들은 불교의 보호자로서 악을 토벌하고 신앙심이 없는 사람들을 회심시킵니다. 보존 상태의 차이는 있지만 이 불상들 모두는 미로쿠지 절과 과거 그곳에서 숭배되었던 신성한 물건들에 대해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자 작품입니다.

Statues of Aizen Myo-o and Gakko Bodhisattva

부동명왕과 월광보살상

Statues of Nikko Bodhisattva and Fudo Myo-o

일광보살상과 애염명왕상

다이젠지 절의 본존은 본당에 모셔진 석가여래상입니다. 사찰의 문 오른편에 자리한 관음당이라는 이름의 자그마한 법당에는 자비의 보살로 알려진 관음보살이 금박이 입혀진 모습으로 안치되어 있습니다.

Statue of Shakyamuni Buddha in the Hondo

본존’석가여래상’

Statue of Kannon Bodhisattva in the Kannondo Hall

관음당’관음보살‘

다이젠지 절은 우사 신궁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인 요리모강 오른편 강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이젠지 절의 경내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지만, 법당 내부에 들어가려면 사전에 사찰 측에 연락을 취하거나 직원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문의는 일본어로만 접수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 view of the Kurehashi Bridge from Daizenji Temple

다이젠지 절에서 보는 구레하시 다리

Japan Tourism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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