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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덴센자사이 축제(本殿遷座祭)

更新日:2024年03月19日

일시: 조구 본전의 대규모 수리 후에만 개최

천좌 의식(2015)

천좌 의식(2015)

오에이(시대) 옛 그림에 그려진 조구와 임시 신전

오에이(시대) 옛 그림에 그려진 조구와 임시 신전

신사의 본전(本殿)을 수리하거나 재건할 때는 특정한 의식이 행해집니다. 이 신성한 건물은 신이 살고 있거나 강림할 것으로 여겨지는 보물인 신체가 모셔져 있기 때문에 최대한 경의를 가지고 대해야 합니다. 본전에서 공사가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 신체는 정해진 신성한 방식에 따라, 특별히 준비된 임시 신전으로 옮겨집니다. 이는 큰 소리로 신들을 방해하거나 지붕 위에 올라서는 행위 등이 부적절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우사 신궁에서 가장 큰 이동 의식은 조구(上宮, 위쪽 신사)의 세 본전을 수리하고 세 제신을 원래의 장소로 돌려보낼 때 행하는 의식입니다. 이 의식은 혼덴센자사이 축제(本殿遷座祭, 신들을 본전으로 돌려보내는 의식)라 불리며 칙사(천황의 사신)도 참여합니다. 신체를 옮기는 미코시는 한밤중에 임시 신전을 나와서 천좌 의식을 위해 세워둔 횃불의 빛을 따라 조구로 돌아갑니다. 다음날, 칙사는 신들께 공물을 바치고 천황이 전하는 축하의 말을 소리내어 읽습니다.

본전에 가는 칙사

본전에 가는 칙사

고헤이물을 바치는 궁지

고헤이물을 바치는 궁지

혼덴센자사이 축제는 본전의 수리 규모가 커서 모든 제신을 옮겨야 할 때만 행해지기 때문에 지금은 매우 보기 드문 광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해진 해마다 신사 건물을 재건하는 전통을 지키고 있었던 과거에는 더욱 자주 행해졌습니다. 규모가 큰 신사는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는 경우도 많았지만, 항상 순수성과 새로운 외관을 유지하여 신성성을 나타내기 위해 과거에는 경내의 건물을 정기적으로 재건했습니다. 이처럼 정기적으로 신사 건물을 재건함으로써 신사 건축 장인이 기술을 좀 더 연마하고 다음 세대에 그 기술을 전수할 수도 있었습니다.

호헤이 의식(2015)

호헤이 의식(2015)

본전천좌제에서 장식된 도리이(1941)

본전천좌제에서 장식된 도리이(1941)

현재는 미에현의 이세 신궁만이 모든 주요 신전을 20년마다 완전히 재건하는 의례(식년천궁)를 실시합니다. 우사 신궁은 9세기부터 14세기까지 정기적으로 재건 의식을 치뤘을 당시에는 33년에 한 번씩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사 신궁의 영향력이 점점 약화되고 국가가 내전 시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이러한 관행은 중단될 수 밖에 없었고, 이후에는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수리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혼덴센자사이 축제는 2015년에 실시되었습니다.

Japan Tourism Agency